"먼저 신청해야 빨리 받는다"…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

"먼저 신청해야 빨리 받는다"…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

특고 24일·소상공인 25일부터 지급 시작

기사승인 2020-09-23 07:49:40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내일(24일)부터 지급한다. 신청 순서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먼저 신청해야 일찍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직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전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 자금이다. 총 1023만명에게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급 대상에 정부가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빠르면 신청 다음날, 늘어도 추석 전까진 지원금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먼저 지급되는 방식이다. 다만 지원 대상과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는 만큼 늦게 신청한다고 자금을 못 받는 일은 없다.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다.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고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으로 내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25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 집행을 시작하며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원은 29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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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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