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전주시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2020 전주비빔밥축제’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비빔밥축제는 1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규모 축제다.
시와 조직위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축제라는 상징성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개최를 검토했으나, 전주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취소를 결정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주비빔밥축제의 프로그램 등을 되짚어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