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최근 장평5일장 평화시장에서 '평창산양삼 경매시장'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창산양삼사회적협동조합, 용평면 상인연합회 그리고 용평면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평창산양삼 경매시장은 총 2회에 걸쳐 산양삼차 시음행사 및 산양삼 경매 1인 방송, 짚풀 공예 등 다양한 소규모 행사 및 볼거리도 진행됐다.
이날 판매된 산양삼은 6~7년근 세트로 총 905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10월중 평창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농업경인인 전국대회 일정 중 3일을 장평5일장으로 연계해 해당 날에 산양삼 경매행사를 추가 진행하기로 됐다.
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평창산양삼의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평창산양삼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제적으로도 합리적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장평5일장이 더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 산양삼경매행사는 전국5일장 최초 산양삼 경매행사이며, 매월1회 개최된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