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오는 10월 중순쯤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구내일센터’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양구내일센터는 미취업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군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취업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은 재기와 성장을 지원하고 양구군 일자리센터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곳은 기존 여성회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마련됐다.
군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개혁 대비 평화지역 내일(Future & My Job) 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청년 셰프 양성과정과 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청년 셰프 양성과정 수료자 6명 중 2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8명이 수료해 자격증을 모두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양구에 주소를 둔 군민 중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4세 미만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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