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양화면 유왕산에서 3일 박정현 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선 가운데, 백제의 마지막 의자왕과 유민들의 넋을 기리는 제66회 백제문화제 유왕산 추모제가 봉행되었다.
양화면 금강변 기슭에 자리한 유왕산은 660년 백제멸망으로 의자왕과 귀족, 백성 등 약 1만 2천여명이 포로로 당나라로 끌려갈 때, 남은 백제 유민들이 의자왕 일행과 눈물과 이별의 정을 나누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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