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코로나19로 집단교육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대상(5~7세, 921명)에 언택트(비대면) 비만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를 각 어린이집·유치원으로 배부, 외부강사가 방문하지 않아도 어린이들의 생활 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달된 자료로 교사가 직접 수업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이를 가정에도 배포해 학부모의 지도 아래 상시 학습이 가능하다.
가정에는 비만예방 영양교육 자료와 신체활동 꾸러미(스펀지 콩콩이, 훌라후프)가 제공되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비대면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아동비만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 이라며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의 불안함이 있을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자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 비만예방사업을 사회흐름에 맞추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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