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지난 2일부터 지역 내 작은영화관인 ‘정중앙시네마’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정중앙시네마는 매주 금요일~일요일 운영되며 하루 3편(국제수사, 담보, 극방판 포켓몬스터:뮤츠의 역습)이 상영된다.
티켓은 영화관 어플리케이션 예매 또는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
정중앙시네마는 지난 2018년 2월 개관해 142석 규모 1관, 59석 규모 2관 등 2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지난 3월11일부터 휴관에 들어가면서 위탁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양구군이 정중앙시네마를 직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강원영상위원회로부터 영화를 배급받아 정중앙시네마를 정상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정중앙시네마는 그동안 무료상영 등 기획행사, 가을영화제 개최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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