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849억 원 중 환경부 국비 등 72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2021년에 해당 사업 예산으로 보조금(국비, 한강수계기금) 28억 원을 포함한 33억여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전체 4개 사업으로 평창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2024년까지 143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평창(여만처리분구 외6개소)과 봉평(백운처리분구) 지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2024년까지 356억 원이 투자된다.
계속사업으로 대화면 신리 지역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에 2022년까지 총 117억 원을 투자해 해당 지역 405가구에 대한 하수처리가 모두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라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평창군 하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수생태계 보전 및 주민 공중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