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022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원주강원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이하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어린이 재활치료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됨에 따라 강원 남부권역 재활치료 편의 제공을 위해 총 사업비 72억원(국비 36억, 지방비 36억)을 확보했다.
이에 강원도 원주의료원 내 연면적 2087㎡,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검사‧진단‧재활장비를 갖춘 물리‧작업‧언어‧열전기 치료실 등을 포함한 전문재활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춘천강원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현재 건축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춘천강원권 센터는 강원도재활병원 내 연면적 2158㎡, 4개 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그동안 취약했던 어린이재활병원이 확충됨으로써 재활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에게 생애주기별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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