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과 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하는 방식과 사고체계 개선으로 혁신 주도를 위한 ‘워크 다이어트(work-diet)’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새로운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정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인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자 가성비가 낮은 사업에 대한 사고체계와 근로 방식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관행적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새로운 시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혁신성장 동력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워크 다이어트(work-diet)’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2021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부서별 보고회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 정책 환류 등에 대한 행정적 판단 및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 사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 상당한 인력·재정 부담을 수반하면서도 효과가 미흡한 사업, 각 부서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군정 운영체계와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선택과 집중의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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