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사물에 새생명을" 정선 고한읍센터, 업사이클 아트 주민 아카데미

"버려진 사물에 새생명을" 정선 고한읍센터, 업사이클 아트 주민 아카데미

기사승인 2020-10-06 19:10:12
▲정선군청사 전경.(쿠키뉴스DB)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지근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버려진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업사이클 아트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업사이클 아트 주민 아카데미는 10~12월 고한 17리 산촌마을 야생화 공방에서 지역주민인 야생화마을추리극장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다육아트협회의 전문 강사가 초빙돼 캔, 스티로폼, 플라스틱 화분 등 일상 속에 버려진 사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이론 교육과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스톤제조법, 빈티지색입히기, 냅킨기법, 입체기법, 해바라기문틀, 삼각뿔벽걸이, 스티로폼 점토장식, 화분리폼, 옻걸이 꽃 리스, 스티로폼 요정집장식 등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화분, 꽃받침대, 장식품 등 다양한 예술품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골목정원과 야생화마을 경관 조성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야생화 마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근배 고한읍장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진 사물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창조를 통해 멋지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고한 골목길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고한 야생화 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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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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