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9월 중앙부처 공모사업 100% 선정

전북도, 9월 중앙부처 공모사업 100% 선정

공모사업 21건 모두 선정, 국비 876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0-10-07 14:14:12
▲ 전북도청 전경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올해 9월 중앙공모사업에 21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876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337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215억원) 등 21개 사업이 9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7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올해 9월까지 총 107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703억원을 확보, 이는 작년 동기(4,606억원) 대비 1097억원이 늘어난 예산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9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는 한국형 뉴딜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이 선정,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사업으로 많은 예산을 따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그린뉴딜 분야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2.4GW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디지털뉴딜 분야는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융합기술을 활용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륵사지 석탑 관련 미디어아트쇼를 제작·운영한다. 

또한 복합화가 가능한 13종 시설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건립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13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37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축전‘ 이 열리게 될 익산시를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 내년 8월 13일부터 3주간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도내 3개 시·군(전주, 익산, 임실)이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 신원식 정책기획관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딜 관련 공모사업을 지속 발굴해 대응하고, 도민에게 꼭 필요한 의미 있는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정치권, 유관기관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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