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국민의 힘, 사실무근 폄훼·왜곡 중단하길...공익감사 청구할 것"

원창묵 원주시장 "국민의 힘, 사실무근 폄훼·왜곡 중단하길...공익감사 청구할 것"

8일 정례브리핑서 밝혀

기사승인 2020-10-08 14:12:05
▲원창묵 원주시장이 8일 강원 원주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2020.10.8.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8일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민의를 대변하는 공당으로서 진정 도민을 위한다면 원주시에 대한 근거 없는 폄훼와 왜곡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원주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뚜렷한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원주시정의 특혜의혹과 관련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함으로써 특혜 논란을 잠재우고 행정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지난 8월부터 브리핑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각종 특혜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다”면서 “하지만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국민의힘 강원도당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원주시 주요사업을 왜곡・폄하해 원주시 이미지에 상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옥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시에서 개설하기로 한 진입도로는 사실상 마을주민을 위한 도시계획도로이다”면서 “주민편익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사업을 통해 한옥 관광자원까지 덤으로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동의 없이도 추진 가능한 사업을 공개공모로 전환까지 하며 더욱 투명하게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추모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에서 중지돼 있는 사업을 원주시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하는 것은 불법행위로서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설령 재입찰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가 초래 된다”고 말했다.

또 “송삼마을∼대성고 방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무실∼만종 도로 개통에 따라 발생할 극심한 교통체증 문제 해결과 남원주역세권 개발구역 연결 도로망으로 추진하는 사업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린다”고 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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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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