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지역 주도형 강원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일 오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도형 강원 뉴딜사업’ 확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3차례 전략회의와 토론회를 거쳐 확정한 강원형 뉴딜사업은 온라인 디지털화, 새로운 에너지 산업화, 4차 산업혁명 촉진,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구축, 녹색 산업화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지역산업 체질개선과 함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안점을 줬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총 1조499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뉴딜사업을 통한 14만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개별사업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정부 뉴딜사업과 연계한 국비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도비 예산에 우선 반영해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도 재정투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지사 주재 강원형 뉴딜사업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본 계획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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