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한반도와 평화, 올림픽과 평화’에 대한 교육과 담론의 장이 될 ‘평창 평화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와 평창군이 함께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과 IOTC(국제올림픽 휴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 ‘올림픽과 평화’, ‘평화도시 평창’이란 주제의 교육과 함께 청년들의 토론의 장을 열어 평창이 세계 평화와 평화 교육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2020 평창 평화캠프는 11월6~8일 100명의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혼합된 ‘언택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국내 대학과 대학원의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이달 26일까지 ‘평창평화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1년 1월20~24일 100명의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4회 이매진 평화 유스 캠프’는 대관령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 된 평창에서 평화에 대한 미래 세대들의 교육과 소통의 장이 열린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코로나를 대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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