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10월부터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지원 같이키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임산부 및 생후 24개월 미만의 영아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임부의 편안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지원해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부에게는 태교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용품과, 배냇저고리 DIY셋트 등을 지원해 편안한 출산 환경을 만들어주고 생후 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기저귀 및 분유, 이유식용품 등을 지원한다.
영아에게 제공되는 기저귀 및 분유지원 서비스는 보건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저귀‧조제분유지원과 영양플러스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육아지원 서비스가 건강한 태교와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출산이 장려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