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 둔내고랭지토마토 캐릭터 명칭 공모 결과 ‘토마’ 와 ‘토랑’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공모를 접수한 결과, 569건이 전국 각지에서 접수됐다. 

이에 둔내면에서는 둔내고랭지토마토 캐릭터에 적합한 대표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정감 있는 이름을 선정하고자 횡성군 행정시스템을 활용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직원선호도 평가로 예비 심의를 거쳤다. 

응모 캐릭터의 적정성과 기존에 사용되거나 유사한 명칭을 제외, 공모 취지에 적합한 캐릭터 명칭 50개를 추려내는 1차 심의를 진행했다. 

2차 본심의에서는 둔내토마토축제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의 평가표 작성을 통한 합산 점수와 캐릭터 명칭에 부합한지를 따져, 부르기 쉽고,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 명칭 ‘토마’와 ‘토랑’을 최종적으로 최우수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토마'와 '토랑'은 붙여 읽으면 '토마토랑'으로, 둔내고랭지토마토랑 함께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부각시키고 부르기 간단하면서도 정감가는 밝은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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