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희망일자리 근로자들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적극 나서며 훈훈한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서원면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28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마을별 환경정비, 도로 및 하천변 수목 제거 등 여러 분야에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큰 일조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압곡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씨(76)가 팔을 다쳐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희망일자리 근로자들이 수확시기가 임박한 들깨 수확을 돕기도 했다.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은 11월 중순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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