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오는 14일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구 내일센터(이하 센터)’가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양구 여성회관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조성됐으며 '국방개혁 대비 평화지역 내일(Future & My Job) 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자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내일센터는 미취업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군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취업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재기와 성장을 돕고 양구군 일자리센터와 통합 운영된다.
군은 센터 개소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청년 셰프 양성과정과 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청년 셰프 양성과정은 6명이 수료했고 이 중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8명이 수료했고 8명 모두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방개혁 대비 평화지역 내일(Future & My Job) 설계 프로젝트’는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위축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서비스 제공,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지역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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