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의 협력" 평창군,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설립 본격화

"생산·소비의 협력" 평창군,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설립 본격화

기사승인 2020-10-13 15:31:29
▲평창군청사 전경.(쿠키뉴스DB)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재단법인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본격화 한다.

군은 재단법인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경제성 분석,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10개 항목에 대해 검토를 끝내고 12일 최종용역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후 설립타당성 검토결과를 공개하고 출자 출연기관 심의회를 거쳐 강원도에 협의를 요청했다. 이후 조례 제정, 발기인 총회 후 2021년 3월말에는 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기획생산체계 확립,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통한 관계시장 창출 등 공익성과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운영을 결정했으며 재단법인은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이사 7명, 감사 2명 등 총 10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1단계(2021년~2022년) 3개팀(경영기획, 급식운영, 생산관리) 11명으로 시작해 2단계(2023년이후) 6개팀(푸드인증, 산지유통, 농산가공) 30명으로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가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및 연중생산 체계 확립, 로컬푸드 직매장 및 관내 학교급식, 수도권 공공(학교)급식 및 대량 소비처 물류허브 구축,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통한 품질관리, 평창푸드 인증 사업, 식생활교육 및 문화체험 사업, 농산물 1차 가공 및 식자재 전처리, 한약재 유통센터 운영 관리이다.

박창운 군 유통원예과장은 “중소농, 가족농, 고령농, 귀농귀촌인 130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기획생산 출하회를 조직했으며, 축협하나로 마트 내 직매장 1호점 개장과 더불어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 평창형 푸드플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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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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