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국내최초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12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20 한국관광온라인박람회’는 30개국 1000개 관광업계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관광홍보 행사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방한 관광업계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체험‧축제‧음식‧여행상품으로 구성된 5개 테마를 선정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관광여행상품 등을 온라인으로 구축된 지역 홍보관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림픽 이후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 해외 여행사와 OTA(Online Travel Agency) 등 해외 바이어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관광발전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금까지 관광업계는 대면방식의 홍보행사를 통해 소통해왔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관광업계 간은 물론 관광객과의 교류조차 길이 막혀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온라인박람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략기준을 수립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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