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재해영향평가 협의 사업장 이행실태 점검

평창군, 재해영향평가 협의 사업장 이행실태 점검

기사승인 2020-10-14 13:28:36
▲평창군청사 전경.(쿠키뉴스DB)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26일까지 재해영향평가(사전재해형향성검토) 협의를 실시한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재해영향평가(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44개소 중 현재 공사 중인 17개(건축, 태양광 및 풍력발전, 토석채취 등) 개발사업장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개발 전 마련된 재해저감 대책 시공계획 반영 여부, 공사 중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저류지 등 설치 여부, 절·성토 사면 시공 및 관리실태 등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장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이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 해당 부서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의 실효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평창군의 재해발생요인을 해소하고 재해예방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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