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힐링타임"...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서울서 펼쳐진다

"아리랑 힐링타임"...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서울서 펼쳐진다

18~25일 공연관광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20-10-14 13:51:18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을 서울 대학로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8~25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2020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캄대학로 페스키벌)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0 웰컴대학로’ 대표 프로그램인 2020 웰컴씨어터 참여작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창작 뮤지컬로 윤정환 감독이 극작과 연출 등 공연을 총괄하고 있다.

2018동계올림픽 기념 공연에서 초연된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역동성과 해학이 녹아있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소중한 유산의 전승 및 발전과 정선아리랑의 대중화, 세계화 의지를 담아 만든 공연으로, 정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아리랑의 고장 정선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선5일장 상설공연, 공연관광협회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2019 서울 국립국악원 공연, 2020 인도네시아 MCI 임직원 특별방문 공연 등 국내·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1만6000여명, 2019년 1만9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번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뮤지컬 퍼포먼스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공연 속 전통 혼례, 나무 베기, 똇목 여정, 부채춤, 농악 장면 등을 최신 무대 영상과 기술을 활용해 한국 전통 문화와 멋을 시각화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전종남 이사장은 “감동과 전율의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이미 수많은 관객들에게 입증된 공연으로 이번 대학로 공연으로 정선아리랑의 대중화,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할인 및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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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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