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노학)는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11월말까지 2개월간 관내 9개 학교 170명을 대상으로 학교4-H 활성화 및 농심 함양을 위한 과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H기본이념(지덕노체)교육과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농심을 함양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플라워방향제 만들기, 다육식물 식재, 도자기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고추장만들기 등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농심 계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학생 및 4-H 지도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교육은 13일 상동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공기정화 식물 식재, 숯부작 만들기, 도예토화분 만들기, 돌도장 만들기, 파파야비누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미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은 "과학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지닌 올바른 청소년 육성 및 농촌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미래 농촌 지지기반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