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0년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된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평소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균형인사 성과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에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수상대상을 선정했으나 올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공단은 2018년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단체 등 5개 기관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적극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했다. 최근 3년간 정규직 채용인원 3705명의 7.07%인 26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한 바 있다.
공단은 장애인의 직장적응을 돕기 위해 근무환경 모니터링 실시결과를 반영해 ‘장애직원 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직원직무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장애직원과 비장애직원이 함께하는 공단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정규직 채용인원의 7~10%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향후 5년 이내에 정규직 장애인의 고용비율을 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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