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4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예탁결제원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기업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는 예탁결제원이 추진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K-Camp)을 전격 도입해 시범사업으로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내 소재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력 있는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투자처 연계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한다.
‘K-Camp(KSD baseCamp)’는 지난해 12월 예탹결제원이 자본시장 인프라기관 최초로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자체 운영 중이다.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우수기업들의 투자처 확보뿐만 아니라 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전국단위 대기업 미팅 기회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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