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14일 철원군에서 열린 제9차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홍천 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 원주~철원 간 영서내륙 종단철도를 포함해 용문~홍천 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를 1시간 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용문~홍천 철도사업이 강원내륙 종단철도로 연결된다면 영서 내륙이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천 지역은 영서내륙의 교통 요충지이지만 유일하게 철도망이 없거나 계획이 없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도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허 군수‧전명준 범군민철도유치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평군과의 협약과 퍼포먼스, 심포지엄 등 철도유치 사업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며 “하지만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철도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군민역량을 겹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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