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오는 16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면 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면, 해안면, 방산면에 이어 4번째 준공이다.
동면 임당리 7144㎡ 부지에 들어선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국도비 등 총 17억원을 들여 농기계 운전실습장, 보관창고 등을 조성하고 39종 99대 농기계를 신규로 구입했다.
동면 분소는 임대용 농기계 신청 접수 및 임대, 부속기 탈부착, 농기계 조작 및 안전사용법 교육, 고장수리 긴급출동, 농기계 세척, 부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남면, 해안면, 방산면 농기계입대사업소는 지난해 6117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농기계 순회수리 47회, 농기계 안전교육(300명) 등도 실시했다.
김정현 군 농기계담당은 “이제 관내 농업인들이 어느 지역에서든 불편 없이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농기계 조작 및 안전사용법 등을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교육해 안전사고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