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사)한국관광학회(회장 정병웅)는 ‘포스트코로나시대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전국 순회 지역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관광분야 교수, 연구원, 공무원, 지방관광공사, 민간기업 등 국내외 주요 대학과 기관의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오는 1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22일 충청권, 23일 강원권, 30일 호남권 순으로 진행된다.

첫 포럼은 16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1부 선포식과 2부 수도권 지역관광포럼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40명으로 참석인원을 한정하는 대신 유튜브에서도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수 정책포럼위원장의 이번 포럼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고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훈 한양대 교수의 ‘코비드19 팬데믹, 관광여행의 변화와 미래 대안’, 반정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수도권과 지방의 관광산업 상생과 협력’,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도권 관광일자리 창출 방안’ 순으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순천향대 교수)은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시대적 환경 속에서 선제적 관광정책 및 지역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제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의견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관광정책 및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밑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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