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박상균)은 최근 교내 본관 5층 강당에서 한의과대학 본과 진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의학과 1학년 재학생 전원과 정대화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총장, 사회협력부총장, 교육연구처장, 대외협력처장, 한의과대학장, 한의학과장, 한의예과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2년의 예과 과정(한의예과)을 마치고, 새롭게 4년의 본과 과정(한의학과)으로 진입한 것을 축하하며 한의학도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대화 총장은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이 본과에 진입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의술과 인격을 겸비하여 인술을 시행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상균 학장은 “한의학도로서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환자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당부한다”면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은 한의예과 수료증을 수여받고 가운 착복식에서 허준 선서를 낭독했다.
동의보감을 집필한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의 이름을 딴 허준 선서식은 한의학과 학생들이 예비한의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것을 선언하는 의식이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강원도 내 유일한 한의과대학으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한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2019년, 2020년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재학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며 명문 한의과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2021학년도 24명을 모집하는 수시에서도 750명이 지원해 31.2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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