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제3 일반산업단지를 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재생하는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제3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후 거점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제3 일반산업단지의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변화하는 산업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노상주차장 설치와 인도 정비, 친환경 녹색공원 정비, 노후 공업용수 시설 정비 등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순차적으로 측량과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증 절차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제3 일반산업단지에 국비 28억원과 도비 3억6000만원 등을 지원받아 문화와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도 건립한다.
복합문화센터는 문화와 편의시설이 집적된 공공시설물로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내년 4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기술인력의 유입기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