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클린강원 패스포트 사용률 3배↑

'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클린강원 패스포트 사용률 3배↑

기사승인 2020-10-15 16:24:18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자명부 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 이용률이 8월말 인증포인트제 시행 이후 약 3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도내 전자명부 사용 의무 및 자율가입 시설은 총 7000여개소로 각각 2800개소, 4200개소로 나뉜다.

클린강원 패스포트 인증포인트제는 사용자가 업소나 시설을 방문해 패스포트를 사용할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이다.

사용자는 100점, 해당 업소는 40점이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강원상품권으로 바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내 병‧의원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문진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또 군장병들의 안전한 외출을 위해 군부대와도 협의해 접경지역 내 상권 등에 집중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해 도가 전자 스탬프 방식을 도입한 시스템이다.

김창규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방역은 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는 개인의 자율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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