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사회취약계층이 동절기 난방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24일 각각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숲가꾸기 패트롤팀이 제거한 나무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은 2015년부터 10가구 이상을 선정해 매년 땔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 독거노인 8가구, 장애인 2가구, 저소득층 1가구 총 11가구에 가구당 2톤씩 총 22톤의 땔감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약소하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가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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