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12~14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품질평가 부문(근내 지방도, 등심 단면적 등)에서 전국 8위(도내 1위)에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홍천 관내 11개 농가가 참여해 박재학씨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한우 개량 기틀 마련을 위해 고급육 한우품질고급화 지원사업,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알콜 발효 사료를 급여하는 등 한우 체중 증가, 사료 효율 개선, 근내 지방도 및 조직감 개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천한우 육성에 있어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량 암소 선발 및 우수유전자원을 확보하겠다”며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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