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7일 세계유산 영월 장릉에서 ‘세계유산 영월 장릉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단풍 물든 장릉, 단종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2020년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공모 선정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에서 문화재청상을 수상한 쾌거도 있다.
‘세계유산 영월 장릉 작은 음악회’는 단풍 물든 가을과 어울리는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여행스케치를 비롯해 양하영, 이재성, 박강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장릉의 가을을 더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재현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단종의 혼이 깃들어 있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과 그 가치를 향유하는 한편 장릉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감흥을 주는 뜻 깊은 시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영월 장릉이 영월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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