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세페 참가업체, 1000곳 돌파…7개 시·도 동참한다

2020 코세페 참가업체, 1000곳 돌파…7개 시·도 동참한다

기사승인 2020-10-16 17:09:26
▲사진=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국내 최대 쇼핑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2020 코세페 지자체·부처 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전국 17개 시·도 연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코리아19 극복,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또 광주 세계 김치 랜선 축제, 부산 국제 수산엑스포, 대전 온통 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행사 등도 진행된다.

정부는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일부 행사에 대해선 예산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현재까지 1084개 기업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 중 제조사는 700여개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6년 코세페가 열린 이래 최대 규모다. 

앞서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 인상하고, 승용차 구매 때 개별 소비세를 5%에서 3.5%로 낮췄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할 때 판촉 비용의 50%를 의무적으로 부담했으나 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요건도 완화했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이날 “내수 활성화는 4분기 경기 회복의 핵심 변수인 만큼, 이번 코세페가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게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 주요 소비재별, 업태별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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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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