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내년 2월 준공’ 속도 낸다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내년 2월 준공’ 속도 낸다

익산종합운동장 인근 38억9000만원 투입 공사 착공

기사승인 2020-10-19 12:41:07
▲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조감도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야구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16일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 실내야구연습장을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 건립되는 실내야구연습장은 총 사업비 38억9000만원(국비 16억)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137㎡ 규모로 실내야구연습장과 체력단련장, 트레이너실 등이 들어선다. 

실내야구연습장은 생활밀착형 SOC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갔고, 익산시 야구협회와 KT 등 시설 이용 관계자와 5회에 걸쳐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운동장 조성계획 변경 및 공용건축물 협의, 실시계획인가, 전북도의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실내야구연습장이 건립되면 기존 국가대표 야구장과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과 함께 지역 야구 인프라를 갖춰 KT 2군 선수단과 지역 생활 야구인들이 계절의 제약을 받지 않고 야구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익산 생활야구인과 KT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연습할 수 있는 실내야구연습장 건립이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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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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