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최근 서울 대형마트에서 공주알밤 관련 상품에 대한 판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주 서울 잠실 롯데마트에서 공주지역 알밤 가공업체와 생산농가 6곳이 참여해 10여종의 상품에 대한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알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4일간 약 4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이번 판촉전은 공주알밤 농가 및 업체의 어려운 경제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알밤 브랜드 육성 및 관련 농가,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 푸드의 기획생산 및 생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읍‧면‧동별 푸드플랜 참여농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정안면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공주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주형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취지 및 방향, 추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사로 초빙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는 “공주시의 농업구조에서는 중소농에 대한 전략적 대응체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내 관계시장의 유통경로를 확보해 안정된 소득을 확보하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승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치에 기초한 통합적 추진역량과 운영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공주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주형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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