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염원담아...21~25일 원주 전통 불빛 축제

코로나 극복 염원담아...21~25일 원주 전통 불빛 축제

기사승인 2020-10-20 10:58:24
▲원주시청사 전경.(쿠키뉴스DB)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전통 불빛 축제가 21~25일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 중앙동 문화의 거리, 원일로 강원감영 일원에서 펼쳐진다.
 
치악 전통문화 등 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 하천으로 승격된 원주천에서 소금을 싣고 나르던 배말 나루터의 옛 지명에 초점을 맞춰 원주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는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원주 배말 나룻길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와 어린이용 동화·만화·동물 캐릭터를 표현한 전통 장엄등 30여 점을 전시하고 터널 등 설치, 문화의 거리 청사초롱 전시, 강원감영 앞 전통등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당초 소망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참가자의 접촉이 우려되는 개막식 및 체험 행사 등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관람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유지 등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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