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 흐름에 맞춰 협력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수원은 20일 사내 특집방송을 통해 협력중소기업 소개, 제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 참여한 기업은 터빈로터 정밀 인양장치를 개발한 ㈜파워엠엔씨, 액체필터 교체장비를 생산하는 한국원자력기술㈜ 등이다.

한수원은 방송을 위해 해당 기업을 방문, 기업 소개·제품 홍보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매월 2개 기업을 선정해 홍보물을 제작,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 "비대면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중소기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4월부터 협력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화상구매상담회를 진행중이다.

9월 기준 9개 기업이 118건의 계약을 통해 1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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