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1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이하 GMES 2020)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이하 테크노밸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단장 조은호, 이하 KOTRA)이 공동 주관했다.
기존 해외 유수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진행됐던 전문 B2B 의료전시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이 가능한 언택트 비즈니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올해는 세계 30개국 90여사 해외바이어와 국내 49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담회에만 집중함으로써 전시회의 본질인 내실 있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x-ray 제조기업 ㈜리스템, 물리치료기 제조기업 ㈜윈백고이스트, 체외형 의료용카메라 제조기업 포유가 각각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내 국내 의료기기의 시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엔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10개사와 베트남 바이어를 매칭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69건의 상담을 통해 576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는 등 이번 행사의 1차 실적집계 기준 상담액은 2000여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500여만 달러로 집계됐다.
테크노밸리는 행사종료 후에도 11월 말까지 GMES 2020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동시에 구글,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채널 홍보도 진행할 방침이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