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한국조폐공사, NH카드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2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흥표 정선군의장, 김성용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 발행을 위해 지난달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정선아리랑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는 충전식 체크카드(NH농협은행)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와와페이’는 5000원, 1만원, 5만원 단위 상품권을 충전할 수 있으며 정선 지역 내 정선아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정선군 외의 지역에서 카드 상품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권 충전금이 아닌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는 기존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처럼 평시 5%, 특별기간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월 70만원, 연 600만원(지류 상품권 구매 포함 통합 한도)의 충전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축협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관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15개소에서 가능하며, 충전은 발급 금융기관 및 관내 신협, 산림조합 등 20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는 스마트 폰 앱으로 시간, 장소 등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직장인, 청년층 등 이용자 폭의 확대로 기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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