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선진국형 스포츠 도시로 발전되길"

"정선군, 선진국형 스포츠 도시로 발전되길"

강원도·정선군·한국체육대학교·대한장애인체육회·아시아스키연맹 MOU

기사승인 2020-10-21 09:45:07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강원도·정선군·한국체육대학교·대한장애인체육회·아시아스키연맹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삶의 질’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 사무총장 등이 21일 오전 10시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스키연맹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지 훈련장과 각종 대회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정선에 장애인 스키장 설립, 장애인 체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아시아스키연맹에서도 정선의 장애인 스키장 설립에 환영을 표하고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대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자체와 국민건강 힐링타운 사업을 공동 설립하고 장애인 재활 및 힐링센터와 가족형 건강마을을 조성하자는 대안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체육대학교 훈련원이 조성되면 전교생 전지훈련을 비롯해 생활체육지도자, 실버지도자, 장애인지도자, 일반 지도자는 물론 강원도의 체육지도자 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천혜의 자원과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과 협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선군이 선진국형 스포츠 도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아시아스키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정선군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상호간 상생 협약으로 스포츠 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특수목적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약은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협약 실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