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관내(서울·경기, 인천, 강원 영서 지역) 산림피해지 총 79개소에 대한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정확한 복구를 위해 복구계획을 수립, 전문가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조사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오는 23일까지 산사태피해지 전 개소 대한 설계를 착수해 이달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산림피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인가, 산업시설 주변 등에 한해서는 연내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 대비하여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림사업지(임도시설, 사방사업지, 입목처분지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수천 청장은 “산사태 피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추가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대책과 응급복구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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