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하 지원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하는 강원도 감염병 대응대책’이라는 주제로 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도는 지난 7월13일 강원도 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원단을 설립됐다.
지원단은 오원섭(강원대 감염내과 교수) 단장을 중심으로 감염병관리팀, 역학조사팀, 교육홍보팀 등 3개 팀으로 2년간 위탁 운영된다.
현판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춘천 백령로 178 금성빌딩 2층에서 간소하게 진행된다.
도는 고령인구가 많고 인구 대비 면적이 넓다.
특히 면적 대비 산림 비율이 높아 관련 직업군이나 여가 활동으로 인해 타 지역과 다른 감염병 발생 분포를 갖고 있어 지원단 설립이 요구됐다.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원단은 행정력과 전문성이 결합된 체계적인 감염병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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