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차기 Sh수협은행장 후보에 1차 공모에 참여했던 지원자 5명 전원과 2차 공모 지원자 6명 중 5명 등 총 10명이 확정됐다. 수협은행은 오는 28일 면접을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은행장 후보자 2차 공개 모집에 따른 서류전형을 끝내고 지원자 총 11명 중 10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는 Sh수협은행 내부 출신 인사 5명과 외부 출신 인사 5명이며, 기존 1차 면접에 지원했던 5명 모두 재공모 서류전형에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 내부 출신 후보는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등 5명이다.
외부 출신 후보는 ▲강철승 한국수산정책 포럼 대표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손교덕 산업은행 사외이사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 5명이다.
행추위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1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차기 행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고, 지난 24일 임기가 만료됐다. 하지만 차기 행장 선임 전 까지 은행장 권한이 유지되면서 이동빈 행장이 경영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오는 28일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방침”이라며 “3차 재공모에 대한 부분은 현재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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