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27일 서울시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허반납을 장려해 최근 급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행정안전부의 ‘협업이음터’ 매칭을 통해 추진됐다.
공단은 인지·신체 기능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운전자가 중앙보훈병원 내 창구에서 안전운전 컨설팅, 치매선별검사 등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면허반납을 하도록 도왔다.
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받아 모집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양봉민 이사장은 “국가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72세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데 이번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면허증을 반납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6개 보훈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서비스’는 올해까지 월 1회 중앙보훈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2021년부터 전국 6개 보훈병원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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