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DGB금융지주는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한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ESG 우수기업’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의 성과를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20년 상장회사 908개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했으며, DGB금융지주는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에서 A+를 받았다.
DGB금융그룹은 투명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위해 주주 추천제도를 통한 사외이사 선임, 외부 인선자문위원회를 활용한 사외이사 후보군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사외이사 협의체 신설과 사외이사 간담회를 등을 통해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CEO육성프로그램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은행장을 선임함으로써 지배구조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와 2019년 유엔 PRB(책임은행원칙)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1년 금융권 최초의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 후 장학·문화·체육·예술·글로벌CSR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과 주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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