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30일 남면사무소에서 양평군과 함께 용문~홍천철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지자체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서 철도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한다.
퍼포먼스는 철도모형을 자체 제작해 양평군민이 밀고 홍천군민이 당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국토의 새로운 광역인프라 조성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내륙이 함께 발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논리는 적극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은 철도연장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용문~홍천철도를 청정 운송수단으로서 지역균형 뉴딜사업까지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도노선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양평군 청운면, 홍천군 남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용문~홍천철도의 간절한 염원을 대내외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