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28일 경기도 파주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우체국금융개발원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합동 기술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공단은 ‘나라사랑 행복한집’ 수혜자로 선정된 6.25 참전유공자 주택 두 가구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의 ‘협업이음터’로 매칭된 두 기관과 이 같은 활동을 펼쳤다.
천장 균열, 장판 및 도배 훼손, 보일러 고장 등으로 노후 된 주택에 도색, 미장, 환경 정화 등 여러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난방, 단열, 지붕 등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난방 연료 지원과 함께 기관 특성을 살려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각 기관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 힘을 합친 덕에 국가유공자들이 올 겨울 따뜻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가유공자가 ‘나라사랑 행복한집’을 통해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행복한집’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5300가구의 열악한 주택을 개선 및 신축해왔으며, 연간 1000여명이 개선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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